저는 작년 8월에 신청하였고 12월에 개시결정이 났으며 지난 주 채권자집회까지 마쳤습니다.
이제 모든 일정이 끝난거라고 하시네요. 인가결정은 변제금액만 잘 내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작년 8월까지 술에 빠져 살았습니다.
힘든 일이 있었는데 그걸 술로 해결하려 했었습니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채무는 1억이 넘었습니다. 그 중에서 술로 인한 채무가 4천만원이나 됐습니다.
죽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안정된 직장을 다니고 있었고 나름 평이 좋은 사람이었는데 한 순간에 죽일놈이 됐습니다.
그러다가 겨우 마음을 추스리고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배우자가 제승을 소개시켜줬습니다. 일전에 제 채무문제를 알고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상담을 받고 난 후에서야 희망이 생겼습니다.
변제금액은 80만원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1억 채무 중 절반이 탕감됐습니다.
탕감된 금액도 컸지만 매달 250만원씩 납부를 해야했는데 그게 줄어든 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법률사무소 담당자님의 권유로 알콜중독센터를 다녔습니다.
이게 제가 술을 끊는데에 도움도 됐지만 개인회생이 결정되는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하십니다.
사무실만 믿고 열심히 따랐더니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 주위에서 제 대략적인 상황을 듣고 저한테 상담을 요청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물론 제가 도움을 받은 사무실을 소개해 드립니다. 비밀유지는 확실하게 된다고 하시네요.
제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감사드리고 인감도장 찾으러 가는 날에 꼭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